owl

매일 아침의 한강과 어여쁜 밤한강을 보면서 출퇴근 하는 것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슬퍼진다 옥수역 구간을 지나칠 때가 출퇴근 시간의 작은 기쁨이였는데. 반짝이는 밤한강을 보고 있는 순간 만으로도 간단히 위로가 되는 일들이 있었다 매일매일 함께 마주하며 식사를 함께 해왔던 우리 아트팀. 그립겠지 자꾸만 마음이 왠지 짠해진다

 아 보고싶다 haruka nakamura + aspidistrafly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날 공연이라니 분명 로맨틱하고 감성충만할꺼야 aspidistrafly의 신보도 기다려지고

 
아 보고싶다
haruka nakamura + aspidistrafly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날 공연이라니
분명 로맨틱하고 감성충만할꺼야 aspidistrafly의 신보도 기다려지고

겨울인데 이제와서 우븐모션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양말 보송한거 신으면 괜찮을꺼야 라며 나도 모르게 일야까지 들어와서는 사이즈를 애타게 찾고 있……. 작업해야지 이러면 안돼

이천십일년 십일월 십구일의 그냥 어떤 즐거운 마음
 
나에 대한 너에 대한 자신에 대한 나 다운 것에 대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했다 의미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 가 아닌 너는 너고 나는 나고 그냥 그렇게 단순하게 여길 수 있을까 쉬운 건 아주 어려운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에 있어서 그저 좋기만한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리워 할 대상이 없다는 것이 보고싶은 누군가가 없다는 사실이 모두 다 흐릿해져 간다는 사실이 그 허무한 감정들이 매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라는 것은 거짓말이고 무언가 생각은 나지만 내 감정들에 무덤덤하다 잠시 설레이게 느껴지던 시간이 지나가고 갑작스레 그 어떤 것도 다 시시하게 느껴지는 마음이 일더라 다시 제자리로 마음이 돌아왔다 오히려 편안해진 기분. 제일 위험한 마음의 상태가 아닐까
  
비가 그쳤는데 하나도 안 추워서 홍대에서 성산동까지 이야기 나누면서 밤산책. 좋아라 걸었다 걷고 또 걸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두렵고 두려웠지만 오랫만에 걸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풀냄새도 좋고 밤과 새벽사이의 공기도 따뜻했다 소소한 기억들이 폭폭 쌓여간다

 비오는 날이면 왠지 생각나는 심야식당 분위기가 나는 이 곳세나언니가 오코노미야키 이야기해 놓고 언니는 나오기 귀찮다며 패스 요가 마치고 양세랑 11시에 만나서 먹으러 나왔다 상크미 꿀유자 사와도 쨘 하고양세에게 선물 받은 귀요미 라이온. 고마워

 
비오는 날이면 왠지 생각나는 심야식당 분위기가 나는 이 곳
세나언니가 오코노미야키 이야기해 놓고 언니는 나오기 귀찮다며 패스
요가 마치고 양세랑 11시에 만나서 먹으러 나왔다 상크미 꿀유자 사와도 쨘 하고
양세에게 선물 받은 귀요미 라이온. 고마워

[2011] kimdongrYULE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 (Feat. Friends)
김동률
[2011] kimdongrY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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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먼 곳을 바라보기
스스롤 조금 더 믿어주기
나도 모르는 동안
이만큼 와 있는 날 기꺼이 칭찬해주기
 
오래 기다린 따뜻한 목소리. 애정이 넘쳐나는 이번 앨범

일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때에는 마음을 비우고 약속을 미리 잡아놓지 않으면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자꾸만 마음이 쓰이고 불편하다 스케줄 때문에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당분간은 그냥 내 생활에만 충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그 누구와의 만남도. 아무 만남도 시작하지 않으려 했다 굉장히 감정이 소모될 것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 라는 고민 보다 이 만남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에 대한 고민이 훨씬 크다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알아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좋지 않은 시기인 것 같아 지금은    
 
나를 위한 온전한 내 시간을 쓸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나의 생활 패턴을 이해해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M83 - Midnight City
 
M83은 진짜 너무 잘한다 ♥
Hurry Up, We’re Dreaming 앨범 타이틀 마저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밤과 새벽 사이에 듣기 딱 좋은

 GMF 최고 ♥ 즐거웠던 이틀

 
GMF 최고 ♥ 즐거웠던 이틀

동생오니까 좋다 딩굴거리다가 심야영화도 보러가고 딸기빙수도 같이 먹으러 갈 수 있고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도 온기가 느껴지고.